오십견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고 어떤 기준으로 진단될까
어깨가 아프고 팔이 잘 올라가지 않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말이 오십견이다. 그런데 오십견이 정확히 어떤 질환을 가리키는지, 오십견 증상이 다른 어깨 질환과 어떻게 다른지는 생각보다 덜 알려져 있다. 대한견·주관절의학회는 오십견이 특정 질병의 이름이 아니라 나이 든 사람의 어깨 통증을 대표하는 말이며, 좁은 의미로는 관절막에 구축이 생겨 팔을 잘 움직이지 못하는 유착성관절막염을 가리킨다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오십견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고 어떤 기준으로 진단될까. 이 글은 오십견의 정의와 증상, 진행 단계, 진단 검사, 회전근개 파열과의 감별, 치료의 틀을 공식 자료를 중심으로 객관적으로 정리한다.
오십견은 어떤 질환으로 정의될까
대한견·주관절의학회 동결견 질환정보는 오십견을 특정 질병을 가리키는 이름으로 이해하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라고 짚으면서, 좁은 의미의 오십견은 어깨를 싸는 관절 주머니인 관절낭이 염증이 동반된 채 쪼그라들어 붙은 유착성관절막염이라고 설명한다. 어깨가 언 것처럼 굳는다는 뜻에서 동결견이라고도 불린다. 대한정형외과학회 자료 역시 동결견을 어깨 통증 질환 가운데 가장 흔한 질환으로 소개하며, 오십견과 냉동견, 유착성 관절낭염, 유착성 피막염이 모두 같은 상태를 가리키는 이름이라고 안내한다. 2017년 학술지 Shoulder Elbow에 실린 종설도 유착성 관절낭염을 어깨 관절에 과도한 반흔 조직과 유착이 생겨 통증과 경직, 기능 제한을 일으키는 병리 과정으로 기술한다.
발생 원인은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은 것으로 정리된다. 대한견·주관절의학회 자료는 중년 이후에 잘 생기고 당뇨가 있는 경우 발생 위험이 5배 이상 높으며 갑상선 질환도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고 안내한다. 어깨 외상이나 장기간의 고정, 회전근개 파열, 석회성 건염 뒤에 이차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거론된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오십견을 전체 인구의 약 2%에서 나타나는 흔한 증상으로 안내하며, 특별한 원인이 없는 특발동결견과 다른 원인에 따른 이차동결견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오십견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
오십견 증상의 중심은 어깨 통증과 운동 범위의 제한으로 설명된다. 대한견·주관절의학회 자료는 특별히 다친 기억이 없는데도 팔을 조금만 움직여도 아프고, 특히 팔을 바깥쪽으로 돌리거나 위로 드는 동작이 힘들어지는 양상을 대표적으로 든다. 처음에는 움직일 때만 통증이 있다가 점차 심해져 어느 방향으로도 팔이 잘 움직여지지 않게 되고, 밤에 통증이 심해 아픈 쪽으로 눕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머리를 빗거나 옷을 입고 벗는 일상 동작의 불편도 함께 거론된다. 대한정형외과학회 자료는 초기에 어깨를 안쪽으로 돌리는 동작이 어려워 뒷주머니에 손을 넣거나 옷의 뒤 단추를 끼우기 힘들어지고, 이후 팔을 앞으로 들거나 밖으로 돌리는 동작까지 제한되는 흐름으로 정리한다.
오십견 증상의 특징으로 다루어지는 부분은 스스로 움직일 때뿐 아니라 다른 사람이 팔을 들어 줄 때도 잘 올라가지 않는다는 점이다. 학회 자료들은 이를 능동 운동과 수동 운동이 모두 제한되는 양상으로 설명한다. 다만 야간 통증을 비롯한 이런 증상은 다른 어깨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증상만으로 오십견 여부가 가려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 함께 다루어진다.
오십견은 어떤 단계로 진행될까
오십견의 경과는 단계로 나누어 설명되는 경우가 많다. 대한견·주관절의학회 자료는 경과를 세 단계로 구분하는데, 통증이 점차 심해지고 야간통이 두드러질 수 있는 동통기, 거의 항상 둔한 통증이 있으면서 어깨가 점점 굳는 동결기, 통증이 줄고 운동 범위가 다소 늘어나는 해동기가 그것이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도 증상 기간과 양상에 따라 3기로 나누어, 첫 증상부터 약 3개월까지 통증이 늘어나는 1기(통증기), 3개월부터 12개월 사이 수동 관절운동범위가 실제로 제한되는 2기(동결기), 12개월에서 18개월 또는 그 이상에 걸쳐 통증이 줄어드는 3기를 안내한다.
다만 이런 단계 구분은 경과를 이해하기 위한 일반적인 틀로, 기간이나 양상이 모든 사람에게 같게 나타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설명된다. 국가건강정보포털은 동결견이 1년에서 2년 사이에 저절로 좋아지는 자가회복 경과로 알려져 있다고 안내하면서도, 일부에서는 충분한 기간이 지나도 통증이나 운동 제한이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함께 적고 있다. 대한정형외과학회 자료도 수년이 지나도 어느 정도 운동 제한이 남는 경우가 흔하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있어, 경과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 영역으로 정리된다.
오십견 진단은 어떤 검사로 이뤄질까
오십견 진단은 병력 청취와 진찰 소견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설명된다. 대한정형외과학회 자료는 증상과 진찰 소견으로 진단이 가능한 질환으로 안내하며,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관절운동범위 검사가 진단에 도움이 된다고 정리한다. 팔을 앞으로 드는 전방 거상, 팔을 내린 상태에서 바깥으로 돌리는 외회전, 등 뒤로 손을 올리는 내회전 등 여러 방향의 운동 범위를 살피는 검사가 거론되며, 등 뒤에서 엄지손가락이 척추의 어느 높이까지 올라가는지로 내회전 정도를 평가하는 방식도 소개된다.
영상검사는 진단을 확정하기보다 다른 질환을 가려내는 감별 목적으로 다루어진다.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단순 방사선 검사에서는 특별한 소견이 없는 경우가 많고, 회전근개 파열 등을 감별하기 위해 초음파 검사나 MRI 검사가 필요할 수 있는 것으로 안내된다. 한편 팔이 잘 안 올라간다는 느낌만으로 오십견이라고 단정되는 것은 아니며, 대한견·주관절의학회는 전문의의 진찰 없이 스스로 오십견으로 진단하고 지내는 경우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고 경계한다. 실제 오십견 진단은 증상과 진찰, 필요한 검사를 종합하는 임상 평가를 거치는 영역으로 설명된다.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은 어떻게 구별될까
어깨 통증과 운동 제한이라는 증상이 겹치기 때문에, 오십견은 어깨 힘줄이 손상되는 회전근개 파열과의 감별이 함께 다루어진다. 대한정형외과학회 동결견 질환정보는 두 질환 모두 스스로 움직이는 능동 운동이 제한되지만, 다른 사람이 움직여 주는 수동 운동의 제한 여부가 감별점이라고 설명한다. 회전근개 파열에서는 수동 운동 제한이 심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인 반면, 오십견에서는 수동 운동 제한도 뚜렷하다는 것이다. 대한견·주관절의학회 자료도 오십견은 어떤 방향으로 움직여도 어깨 전체가 아프고 스스로 팔을 올리려 해도 올라가지 않는 반면, 회전근개 파열은 반대쪽 팔로 들어 올리면 올라가지만 힘이 약해 유지하기 어려운 양상으로 구분된다고 안내한다.
다만 국가건강정보포털은 두 질환이 함께 있는 경우 이를 명확히 구분하기 어렵고, 동결견이 심하게 온 경우에는 신체검사만으로 가리기 어렵다고 함께 적고 있다. 회전근개 파열의 진단이 어떤 검사로 이루어지는지는 별도의 주제로 다루어지며, 두 상태의 구분은 진찰과 영상검사를 종합하는 진료의 영역으로 정리된다.
오십견 치료는 어떤 방법이 거론될까
오십견 치료의 기본 원칙은 보존적 치료로 설명된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체계적이고 규칙적인 신장운동, 곧 스트레칭을 가장 중요한 치료로 안내하면서 온열 치료와 진통소염제 복용, 스테로이드 국소주사를 보조적인 방법으로 정리한다. 대한정형외과학회 자료도 오십견을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한 대표적 질환으로 소개하며 운동요법과 약물을 통한 통증 조절, 관절 내 주사를 함께 다루고, 대한견·주관절의학회는 온열 요법의 물리치료와 관절 운동 범위를 늘리기 위한 꾸준한 운동을 중요한 치료로 안내한다. 물리치료의 연장선에서 치료사가 손으로 관절과 연부조직을 다루는 도수치료가 재활 분야에서 함께 거론되기도 한다.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적 처치가 거론된다. 학회 자료들은 마취 상태에서 굳은 관절을 풀어 주는 도수조작이나 관절경을 이용해 유착된 관절낭을 유리하는 수술을 그 예로 안내하며, 국가건강정보포털은 6개월 정도 치료한 뒤에도 운동 제한이 심하면 관절경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적고 있다. 다만 어떤 치료를 어떤 순서로 적용할지, 치료에 따른 경과가 어떨지는 증상과 검사 소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진료를 통해 개별적으로 판단되는 영역으로 설명된다.
핵심 정리
오십견은 특정 질병명이 아니라 중년 이후의 어깨 통증을 대표하는 말로, 좁은 의미로는 어깨 관절낭에 염증과 구축이 생겨 통증과 운동 제한을 일으키는 유착성 관절낭염(동결견)을 가리키는 것으로 정리된다. 오십견 증상은 여러 방향의 운동 제한과 야간 통증이 특징으로 거론되고, 경과는 동통기와 동결기, 해동기로 나누는 단계 구분이 널리 다루어진다. 오십견 진단은 병력과 관절운동범위 검사를 중심으로 하며, 영상검사는 회전근개 파열 등 다른 질환을 감별하는 목적으로 활용되는 것으로 설명된다. 회전근개 파열과는 수동 운동 제한 여부가 감별점으로 거론되지만 두 질환이 함께 있으면 구분이 어려운 것으로 안내된다. 치료는 운동과 물리치료 중심의 보존적 치료가 기본으로 다루어지고, 호전이 없는 경우 수술적 처치가 거론된다. 다만 실제 진단과 경과에 대한 판단은 진료를 통한 임상 종합 평가가 필요한 영역으로 설명된다.
자주 묻는 질문
3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은 어떻게 구별되나요
학회 자료들에서 감별점으로 거론되는 것은 다른 사람이 팔을 움직여 주는 수동 운동의 제한 여부다. 대한정형외과학회 자료에 따르면 두 질환 모두 스스로 움직이는 능동 운동은 제한되지만, 회전근개 파열은 수동 운동 제한이 심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인 반면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은 수동 운동 제한도 뚜렷한 것으로 설명된다. 대한견·주관절의학회 자료는 오십견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여도 어깨 전체가 아프고 반대쪽 팔로 들어 올려도 잘 올라가지 않는 반면, 회전근개 파열은 들어 올리면 올라가지만 힘이 약해 유지하기 어려운 양상으로 구분된다고 안내한다. 다만 두 질환이 함께 있는 경우나 오십견이 심한 경우에는 신체검사만으로 구분이 어려운 것으로 다루어지며, 실제 감별은 진찰과 영상검사를 종합하는 진료를 통해 이루어지는 영역으로 정리된다.
오십견은 어떤 단계로 진행되는 것으로 설명되나요
대한견·주관절의학회 자료는 오십견의 경과를 세 단계로 나누어, 통증이 점차 심해지고 야간통이 두드러질 수 있는 동통기, 거의 항상 둔한 통증이 있으면서 어깨가 점점 굳는 동결기, 통증이 줄고 운동 범위가 다소 늘어나는 해동기로 설명한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도 첫 증상부터 약 3개월까지 통증이 늘어나는 시기를 통증기, 3개월에서 12개월 사이 수동 운동 범위가 실제로 제한되는 시기를 동결기로 안내하고, 12개월에서 18개월 또는 그 이상에 걸쳐 통증이 줄어드는 시기를 3기로 정리한다. 다만 이는 경과를 이해하기 위한 일반적인 틀로, 단계별 기간과 양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다루어진다. 일부에서는 충분한 기간이 지나도 운동 제한이 남는 경우가 거론되어, 개별 경과에 대한 판단은 진료를 통해 이루어지는 영역으로 설명된다.
오십견 치료에는 어떤 방법이 있는 것으로 설명되나요
공식 자료들은 보존적 치료를 기본 원칙으로 안내한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체계적이고 규칙적인 신장운동(스트레칭)을 가장 중요한 치료로 들고, 온열 치료와 진통소염제, 스테로이드 국소주사를 보조적인 방법으로 정리한다. 대한정형외과학회 자료도 오십견을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한 대표적 질환으로 소개하면서 운동요법과 약물 치료, 관절 내 주사를 함께 다룬다.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마취 상태에서 굳은 관절을 풀어 주는 도수조작이나 관절경을 이용한 관절낭 유리술 같은 수술적 처치가 거론되며, 국가건강정보포털은 6개월 정도 치료 후에도 운동 제한이 심한 경우 관절경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다만 치료 방법의 선택과 그에 따른 경과는 개별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구체적인 판단은 진료가 필요한 영역으로 다루어진다.
참고 자료
- 1.대한견·주관절의학회 동결견 질환정보https://www.kses.or.kr/general/detail.php?inc=09
- 2.대한정형외과학회 동결견 오십견 유착성관절낭염 질환정보https://www.koa.or.kr/general/info/?p=index_12_6&dep1=3&dep2=6
- 3.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오십견 동결견 유착관절낭염https://health.kdca.go.kr/healthinfo/biz/health/gnrlzHealthInfo/gnrlzHealthInfo/gnrlzHealthInfoView.do?cntnts_sn=1567
- 4.대한재활의학회https://www.karm.or.kr
- 5.Shoulder Elbow 2017 9권 2호 유착성 관절낭염 병태생리와 치료 종설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5384535/
- 6.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실https://www.hira.or.kr/bbsDummy.do?pgmid=HIRAA020045020000